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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cious/cats

귀여운 고양이들과의 재회 :-)

by hyunyoung 2012. 1. 5.



한국에 가면서 제일 기대했던 것 중에 하나는 우리집 고양이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. 처음에는 얘들이 나를 못알아봐서 조금 낯설어 했다. 방에 와서 바라보기만 하고 가고... 그러다가  곧! 나의 냄새(?)를 기억하는 건지.. 비비적 거리고 잘 놀아주기 시작했다. 완전 초 감동스러웠다.

고양이들은 강아지들처럼 같이 산책하기도 힘들고, 특히나 우리집 고양이들은 고양이들 중에서도 시크하신 편이라서 먼저 애교를 부리는 적은 별로 없는데 항상 옆에서 날 바라보고 있다거나 조용히 와서 옆에 앉아있다거나 (이때 만지면 도망감) 하는 등의 우리집 고양이들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을 해준다.

사랑스러워!!!!!!

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지만 사실은 그게 그냥 멍때리고 있을 뿐이라는게 참 좋다 ㅋㅋ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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